특허청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6월 30일 서울 양재동 에이티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K-푸드 위조상품 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 세계적인 K-푸드 인기에 따라 해외에서 증가하는 위조상품 유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수출기업인 CJ제일제당, 대상, 삼양식품, 인삼공사, 빙그레 등이 참여하여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위조상품 및 상표 무단선점 모니터링 결과와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교육·상담 실적이 발표된다. 또한 하반기 위조상품 대응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현지 기관과의 합동 점검, 소비자 참여 캠페인, 위조·한류 편승 제품 기획 실태조사, 지재권 관련 자문·교육·설명회 등의 기업 지원이 계획되어 있다. 이와 함께 수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허청 신상곤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K-브랜드의 위조상품 증가로 인해 수출 애로와 브랜드 신뢰도 하락이 우려된다”며, "관계부처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K-브랜드 위조상품 피해 예방과 구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주원철 식품산업정책관은 "K-푸드 수출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7% 이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해외 위조상품 모니터링과 애로 상담, 교육·자문, 지재권 출원·등록 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 회의는 K-푸드의 브랜드 보호와 수출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정부와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이 K-푸드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K-푸드 위조상품 대응 강화 위한 정부-기업 협력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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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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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위조상품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와 수출기업의 협의체 회의 개최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