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9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2025 K-Science & Technology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첨단기술 중심의 외교와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주한외교단과 국내외 연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협력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포럼은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기조연설에서는 하택집 하버드대 교수가 'From Biophysics to Global Impact'를 주제로 글로벌 연구 파트너십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션 1에서는 과기정통부와 외교부가 과학기술외교와 국제협력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전략적 국제협력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세션 2는 다자협력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한 논의로 이루어졌으며, 세션 3에서는 연구안보 정책 동향과 연구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표가 있었다. 마지막 세션 4에서는 다양한 국제협력 사례를 통해 과학기술 협력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첨단과학기술이 국가의 경제, 외교,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핵심기술 분야에서의 국제협력과 연구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혁신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기술 경쟁력이 국가의 외교 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과기정통부와의 협력을 통해 다층적인 과학기술외교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 외교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국제협력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술 외교의 지평을 넓힐 전망이다.
'2025 K-Science & Technology 글로벌 포럼' 개최, 국제 과학기술 협력 강화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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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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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외교와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K-Science & Technology 글로벌 포럼' 개최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