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9월 24일 2025년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확인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학교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미완료 학생에게 접종을 독려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초등학생 323,327명과 중학생 459,01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초등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율은 작년보다 0.2%포인트 감소한 92.1%로 나타났다. 반면, 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율은 작년보다 3.0%포인트 증가한 79.4%로 기록되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 같은 결과가 학부모와 관련 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높은 접종률을 바탕으로 학교 내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학령기 소아청소년의 감염병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 표준접종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소아청소년 필수예방접종이 국가에서 무료로 지원되므로, 시기를 놓친 접종이 있다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12년생은 올해가 일본뇌염과 Tdap(Td)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는 마지막 해이므로, 12월 31일까지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예방접종 완료율이 중학교에서는 증가하고, 초등학교에서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예방접종 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국가예방접종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지속적인 접종 독려와 교육을 통해 접종률을 높여나갈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2025년 초·중학교 예방접종 완료율 발표: 중학교 증가, 초등학교 소폭 감소
AI Brief 기자
|
2025.09.24
|
조회 36
초·중학교 입학생 예방접종 완료율 변화 추세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