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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금융위원회,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 교육 첫 실시

AI Brief 기자 | 2025.07.07 | 조회 3

녹색금융 이해도 향상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오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금융연수원에서 '제1차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신 취급 금융기관과 한국형 녹색채권 외부검토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의 목표는 금융 실무자들의 녹색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녹색금융 개념 및 정책 이해', '글로벌 녹색분류체계 동향',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경제활동 및 적합성 판단 사례', '녹색여신 관리 지침 및 실무 적용' 등 총 18개 과목으로 구성된다. 각 과목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이번 교육이 녹색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뢰성 있는 녹색금융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녹색금융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환경과 금융 두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뢰성 있는 녹색금융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이번 교육이 금융권의 기후위기 대응 관련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자원 배분을 유도하는 진정한 녹색금융이 발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교육은 금융권의 녹색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의 실무 적용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한국형 녹색분류체계가 녹색여신에 적용되면서 관련 제도와 평가 기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녹색금융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