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12월 9일 베트남 다낭에서 제9차 한-베 무역구제 협력회의와 제10차 FTA 무역구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한-베 자유무역협정(FTA)과 무역구제기관 간 협력확대 MOU에 근거해 개최되었으며, 양국의 무역구제기관이 서로의 무역구제제도 및 조사기법을 논의하는 중요한 협력채널로서 기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무역구제법령, 정책, 조직의 변동 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수입규제 현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초국경보조금과 조사개시 절차 등 조사 관련 기술의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특히 한국 측은 베트남이 한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베트남의 수요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회의는 양국이 무역구제제도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며, 우회덤핑 등 새로운 이슈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회의는 양국 간 교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베트남, 무역구제 협력 강화로 교역 관계 증진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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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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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무역구제 협력회의 및 FTA 무역구제위원회 개최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