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자 수와 최고기온 간의 뚜렷한 상관관계를 확인하고, 8월 말까지 지속될 높은 기온으로 인해 온열질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하였다. 온열질환은 열사병과 열탈진 등을 포함하며,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매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전국 약 500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을 감시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6월 말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감시체계 운영 이래 가장 이른 시기에 온열질환자가 1,000명을 넘었다. 8월 21일 기준 누적 환자 수는 3,815명으로, 이는 2018년의 4,393명 다음으로 많은 수치이다.
온열질환 발생은 기온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질병관리청의 분석에 따르면 일 최고기온이 33.3℃ 이상일 때 온열질환자가 기온 상승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1℃ 오를 때마다 27.7℃~31.0℃ 구간에서는 약 7.4명, 31.1℃~33.2℃ 구간에서는 약 22명, 33.3℃ 이상 구간에서는 약 51명이 증가했다. 이는 기온이 높아질수록 온열질환자 수가 크게 증가함을 보여준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고온 환경의 조기 발생으로 온열질환자가 과거 대비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는 기온 자료를 활용하여 폭염 대비 선제적 대비가 필요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상청에서 8월 말 낮 기온을 30~34℃로 전망하고 있어 지속적인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며, 매일 기온을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온열질환 예방은 고온의 환경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감시와 예방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향후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
폭염 속 온열질환자 급증, 질병관리청 주의 당부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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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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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증가와 질병관리청의 예방 조치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