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주한미국대사 및 주한미군사령관과의 공동 접견 실시

2025년 1월 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및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공동으로 접견을 갖고, 한미동맹 및 미 신행정부 출범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접견은 어려운 대내외적 상황 속에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외교·안보 기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최 권한대행은 접견에서 한미 및 한미일 협력의 외교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의 외교·안보 기조를 흔들림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골드버그 대사와 브런슨 사령관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하며, 70년 이상의 한미동맹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골드버그 대사의 지난 2년 5개월간의 노고에 사의를 표하고, 퇴임 이후에도 한미동맹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서, 브런슨 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골드버그 대사는 한국에서의 근무가 뜻깊고 보람있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조력자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런슨 사령관 또한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역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수 있도록 본분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