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의 씨앗, 학교에서 심어가는 청렴교육 협력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는 10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함께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렴의식을 고취하고 청렴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양 기관의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협약 체결식은 정부세종청사 7동의 국민권익위 전원위원회 심의실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교육 콘텐츠의 활용과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며,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적극 이행할 예정이다. 국민권익위가 개발한 청렴연수원의 교육 콘텐츠는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청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철환 위원장은 협약식에서 "청렴의 가치를 어린 시절부터 체득한 학생들이 우리 사회를 청렴하게 성장시킬 것"이라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청렴교육을 통해 국민권익위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렴교육을 통해 미래세대가 보다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를 이끌어갈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권익위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협력이 지속되어 청렴문화가 교육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