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6월 28일 오후 2시 부산 수영구 밀락더마켓 남측홀에서 '청년문화사용법: 내일을 그리다'를 주제로 '2025년 제1차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들이 문화를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설계하고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과 광주에서도 포럼을 열어 다양한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마을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 창작자, 문화예술가 부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발표자로 나서 그들의 경험과 고민을 공유한다. 예를 들어, 사회적기업 '공공플랜'의 이유한 대표는 '지역에서 브랜드를 키운다는 건'을 주제로 발표하며, 유튜브 채널 '오느른'을 운영하는 최별 전 MBC PD는 '여행처럼 사는 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감독 신혜선과 배우 도건우 부부는 '예술가로, 부부로, 나답게 살아가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나눈다.
포럼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며 강연자에게 질문할 수 있는 <시그널: 공감 스위치>가 준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청년정책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으며, 청년들이 희망하는 문화예술·체육·관광을 상징하는 장식을 활용해 나만의 열쇠고리(키링)를 만드는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이벤터스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정미 문화정책관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지닌 청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정부의 핵심 역할"이라며 "청년들의 문화가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의 고민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서울과 광주에서 열릴 포럼에서는 또 다른 주제와 지역의 청년과의 소통이 기대된다.
청년문화포럼, 부산서 '내일을 그리다' 주제로 첫 개최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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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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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통해 청년들이 살고 싶어하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포럼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