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향성 스피커 구매 논란, 공개입찰 전환 검토

한 방송사의 보도에서 지향성 스피커 구매 사업이 특정 업체에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해당 사업이 적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해명이 전해졌다. 정부는 계약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각 집행 관서가 현장의 긴급성과 대응성을 고려해 사업을 독립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는 특정 업체 밀어주기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하며, 지향성 스피커 구매 사업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개선책으로는 시장조사를 확대하고 현재 수의계약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구매 방법을 공개입찰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담당 부서인 장비관리과는 이와 같은 개선책을 통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방침임을 전했다. 책임자인 정무원 과장과 담당자인 권태국 담당자는 구체적인 개선책 마련과 실행 계획에 대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부서의 노력과 개선 방안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경우, 지향성 스피커 구매 사업에서의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시장조사 확대와 공개입찰 전환이 구매 사업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