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2일 서울 상암 DMC타워에서 '2025년 재기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폐업 후 재도전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 행사에서는 재기지원에 기여한 기관 및 전문가를 격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기부 제2차관, 소진공 부이사장, 우수사례 수상자와 재기 소상공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발표와 시상식을 넘어 재기사업화 우수상품 전시, 선후배 소상공인 네트워킹, 중소기업 채용상담 부스 운영, 취업특강 등 실질적인 현장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소상공인의 재기를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MD상담을 통한 판로 개척 지원과 중소기업 채용면접을 통한 임금근로자 전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졌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재기지원 우수 성과자 7명에게 중기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대표적으로, 곶감 단백바를 개발한 '리얼로푸드&바디랩'의 김난형 대표와 업종전환을 통해 매출을 250% 이상 증가시킨 '주식회사 시도'의 이용욱 대표가 수상했다. 또한, 폐업 후 호텔 파티시에로 취업에 성공한 사례도 소개되며, 다양한 재기 방식의 성공 모델이 제시됐다.
중기부는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점포철거비 지원 48,583건, 취업 심화교육 8,358건 등을 통해 폐업 부담을 완화하고 준비된 재기 지원을 강화해 왔다. 내년에는 점포철거비 지원서류 간소화, 국민취업지원제도 확대, 재기사업화자금 자부담 완화 등의 지원책을 통해 폐업 현장에서 필요한 재기지원 사업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병권 제2차관은 "폐업은 실패가 아닌 새로운 출발"이라며,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 '2025년 재기지원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소상공인 재기 성공사례 공유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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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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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폐업 이후 재도전 성공 소상공인 사례 공유 및 재기지원 성과 격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