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물류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동의 홍해 및 호르무즈 해협 등 주요 물류 거점에서의 운항 차질로 인해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전쟁위험 할증료 등 부대비용이 증가하면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저하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총 105억 원 규모의 바우처를 긴급 편성하고, 오는 3월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번 긴급 물류 바우처 사업은 두 가지 주요 방안으로 구성된다. 첫째, 중동 지역에 특화된 항목을 신설하고 지원 한도를 확대한다. 중동 지역에 수출 중이거나 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50만 원을 지원하며, 정부 보조율은 70%이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전쟁위험 할증료, 항만 폐쇄에 따른 물류 반송 비용, 현지 발생 지체료, 대체 목적지 우회 운송비 등을 지원 항목에 추가하였다.
둘째, '신속심사제'를 도입하여 신청 후 3일 이내에 바우처 발급 여부를 확정한다. 이를 통해 분쟁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서류와 절차를 간소화하였다. 기업은 수출 실적과 피해 증빙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3월 20일부터 수출바우처 전용 플랫폼(www.exportvoucher.c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상세 문의는 수출바우처 민원안내센터(055-752-8580)를 통해 가능하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동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이 물류비 부담을 덜고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기부, 중동 수출 중소기업 위한 긴급 물류 바우처 사업 추진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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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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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물류비 지원 확대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