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놀로지 2025'에 'K-스타트업'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비바테크놀로지는 2016년부터 매년 프랑스 경제일간지 레제코와 퍼블리시스 그룹이 주최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창업기업 및 혁신 기술 전시회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 약 16만 5천여 명의 참관객과 13,500개사의 스타트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기부는 2023년 비바테크에서 한국이 '올해의 국가'로 선정된 이후 매년 K-스타트업 사절단을 파견하여 유럽 시장에 한국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창업진흥원 등 국내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과 협력하여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하고 국내 26개 유망 스타트업의 전시 참여를 지원한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 교육, 맞춤형 사업 연계, 현지 협력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받게 된다.
비바테크 2025에서는 AI, 사이버보안,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이 소개되며,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주요 인사들이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K-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프랑스 현지 투자자 및 창업보육자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와 투자발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심재윤 창업정책과장은 "비바테크는 우리 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혁신 기술을 검증받고 국제 협력 기회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K-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이번 파견은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 기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K-스타트업이 비바테크를 통해 유럽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중기부,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테크 2025에 K-스타트업 사절단 파견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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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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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비바테크 2025에서 K-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