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새로운 마스코트 '쪼르르와 달무리'로 국민과 소통 강화

조달청은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5 조금 특별한 조달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마스코트 '쪼르르와 달무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SNS 콘텐츠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조달청의 역할과 공공조달 정책에 대한 국민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총 514개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김채령 씨의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 캐릭터·웹툰, 슬로건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각각 16건, 80건, 418건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을 비롯한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10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김채령 씨는 '깨끗․정직․민첩'한 조달청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표현하기 위해 '흰까치'와 '다람쥐' 캐릭터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최우수상에는 영상 부문에서 최민혁 씨의 '조달청 바로알기 숫자쏭'이, 캐릭터·웹툰 부문에서는 윤서현 씨의 '길조들의 세상에서 온 가장 빠른 조달의 새, 조비'가, 슬로건 부문에서는 유수연 씨의 '조달을 품다, 혁신을 잇다, 미래를 열다'가 각각 선정되었다. 수상자들은 조달청장상과 상금을 수여받았다.

백승보 차장은 이번 공모전이 국민의 아이디어로 조달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국민 참여 콘텐츠를 통해 정책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들은 7월 초 조달청 공식 블로그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