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국-중국(산둥) 경제통상협력 교류회가 8월 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 산둥성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와 산둥성 상무청이 주관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약 250명이 참석하여 헬스케어 및 의료, 수소와 저탄소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산둥성은 중국 내 세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지역으로,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산둥성은 2024년 기준으로 지역 총생산(GRDP)이 약 1조 3,844억 달러에 이르며, 인구는 1억 80만 명으로 중국 전체 인구의 7.2%를 차지한다. 한국과의 교역액은 중국 내에서 세 번째로 많으며, 전체 한중 교역액의 12.8%를 차지한다.
박종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과 산둥성이 헬스케어 및 바이오, 수소 등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양국 기업 간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계기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행사 전 천 핑 산둥성 부성장과 면담을 통해 산둥성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예측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물류·유통 및 법률 분야에서의 양국 기업 간 MOU 체결도 이루어졌다. 이러한 협력은 양국 간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한국과 산둥성의 협력은 헬스케어, 바이오, 수소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는 양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제8회 한중 경제협력 교류회, 헬스케어 및 저탄소 분야 협력 방안 논의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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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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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열린 제8회 한국-중국(산둥) 경제통상협력 교류회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