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YBM 연수원에서 제4회 국방 AI 경진대회 본선 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773명의 참가자 중 예선을 통과한 장병 및 군무원, 사관생도, 일반인 등 50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이번 본선에서는 처음으로 '민군혼합팀제'가 적용되어 군과 일반인이 팀을 구성하고, 정찰 로봇과 드론의 협업을 통해 도심 작전지역의 비정상 화재 지점 및 피아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본선 마지막 날에는 최종 평가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이두희 국방부 차관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딥하게파이팅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 팀은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제15특수임무비행단 소속 병사, 국군사관학교 생도, 오토피디아 소속 일반인으로 구성되었다. 이 팀은 객체인식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선 진출자를 많이 배출한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등은 우수부대상을 수상했다.
이두희 차관은 "민군 혼합팀 구성을 통한 AI 과제 수행이 군민 간 AI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경진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얻은 경험과 지식은 국방 AI 기술 발전에 중요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국방 AI 인재 발굴과 기술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전했다.
대회에 사용된 자율주행 로봇 등은 AI 교육·연구센터를 운영하는 우수부대에 제공되어, 장병들의 프로젝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은 미래 전장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를 통해 얻은 성과와 경험은 국방 AI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제4회 국방 AI 경진대회 본선, 성공적 개최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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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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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국방 AI 경진대회 본선, 민군혼합팀제 도입과 AI 기술 수준 향상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