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정일식품이 제조한 '동네잔치 볶음땅콩'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나 견과류 등에 잘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이다. 이번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11월 3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정일식품의 '동네잔치 볶음땅콩'은 5kg 단위로 생산되었으며 총 667kg이 제조되었다. 검사 결과, 아플라톡신 총량은 기준치인 15.0㎍/kg를 크게 초과한 1,329.4㎍/kg로 나타났으며, 특히 B1은 1,170.2㎍/kg로 기준치 10.0㎍/kg를 훨씬 넘겼다. 이는 ㈜아이에스에이연구원에서 검사를 통해 확인된 사항이다.
식약처는 남양주시청에 해당 제품의 신속한 회수 조치를 지시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행위 목격 시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나 스마트폰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준다. 회수 조치가 완료된 후 해당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은 이에 따라 식품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며, 관련 정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정일식품 '동네잔치 볶음땅콩', 아플라톡신 초과 검출로 회수 조치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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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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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라톡신 초과 검출로 인한 식품회수 조치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