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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식품 '동네잔치 볶음땅콩', 아플라톡신 초과 검출로 회수 조치

AI Brief 기자 | 2025.11.21 | 조회 51

아플라톡신 초과 검출로 인한 식품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정일식품이 제조한 '동네잔치 볶음땅콩'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아플라톡신은 덥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곡류나 견과류 등에 잘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물질이다. 이번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11월 3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정일식품의 '동네잔치 볶음땅콩'은 5kg 단위로 생산되었으며 총 667kg이 제조되었다. 검사 결과, 아플라톡신 총량은 기준치인 15.0㎍/kg를 크게 초과한 1,329.4㎍/kg로 나타났으며, 특히 B1은 1,170.2㎍/kg로 기준치 10.0㎍/kg를 훨씬 넘겼다. 이는 ㈜아이에스에이연구원에서 검사를 통해 확인된 사항이다.

식약처는 남양주시청에 해당 제품의 신속한 회수 조치를 지시했으며, 소비자들에게는 해당 제품을 섭취하지 말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행위 목격 시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나 스마트폰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조치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적극적인 대응을 보여준다. 회수 조치가 완료된 후 해당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소비자들은 이에 따라 식품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며, 관련 정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