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중앙 및 지방정부가 철저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재정이 경제회복의 버팀목이 되도록 이·불용 최소화를 추진하고, 26개 주요 공공기관의 금년도 투자를 3조원 늘린 69조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경제회복의 불씨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정부는 지방 공공공사에 지역 건설사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업체만 입찰할 수 있는 지역제한경쟁입찰을 확대하고, 낙찰자 선정 시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에 따른 지역경제기여도 평가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지역 건설사의 연간 수주액이 약 3.3조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조달도 대폭 개혁된다. 내년부터 조달청 단가계약 물품 의무구매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며, 혁신제품 조달규모도 2030년까지 2.5조원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는 AI와 혁신기술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회의에서는 ‘25년 재정 집행현황 점검, 지방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방안, 공공조달 개혁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정부는 철저한 재정집행과 공공조달 개혁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회복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향후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지역경제가 어떻게 성장할지 주목된다.
정부, 재정집행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다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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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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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방 정부와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한 재정집행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