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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소부장 기업, 글로벌 투자 통해 성장 발판 마련

AI Brief 기자 | 2025.11.25 | 조회 36

국내 소부장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 간 실질적 투자 매칭 행사

산업통상부는 11월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글로벌 투자자 IR 데이'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L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국내외 투자기관 8곳과 플라잎, 씰링크 등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94개사가 참석했다.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국내외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 등 민간 투자자와 소부장 기업 간의 투자 매칭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특히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부장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0월 31일 'Invest Korea Summit 2025'의 연장선으로, 이미 6개사에 5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 매칭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행사는 투자기관의 투자전략 발표와 함께, 각 기업과 1:1 상담회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 사업모델 및 수익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참여한 AI 기반 자율형 양팔 로봇 솔루션 기업 ‘플라잎’과, 일본 기업들이 주도하던 윤활유 기반 반도체장비 밀폐장치를 친환경 장치로 혁신한 ‘씰링크’ 등 국내 우수 기술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산업통상부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은 "정부는 연구개발과 설비투자, 해외진출 등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간 자본과 혁신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으며, 향후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투자 매칭 행사는 더욱 활성화되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예상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