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혁신적인 디지털·AI 미래를 위한 국제 토론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세계은행은 8월 5일 인천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국제 디지털·인공 지능 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디지털·인공 지능 장관회의의 논의를 기반으로 열렸으며, 디지털·인공 지능 생태계의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계은행은 포럼 공동 주최 기관으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인공 지능 기술의 포용적이고 책임 있는 채택을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포럼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의 혁신적인 디지털·인공 지능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하여 세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 번째 세션은 디지털·인공 지능 연결성과 복원력 강화를 주제로 했으며,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논의를 이어갔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을 통한 포용적인 사회 실현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마지막 세션에서는 인공 지능 혁신을 장려하며 세계적 도전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주요 인공 지능 및 디지털 기업들이 참여한 기업 전시회도 열렸다. 네이버, SKT, 카카오 등 국내 기업과 메타, 구글, 비자 등 글로벌 기업들이 인공 지능 및 디지털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러한 전시회는 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는 인공 지능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과기정통부 배경훈 장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인공 지능 혁신 및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하며,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디지털·인공 지능 미래를 공동으로 설계하는 데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대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를 넘어 전 세계로 디지털·인공 지능 혁신의 메시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