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는 9월 17일부터 24일까지 경상북도 김천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와 공동으로 동물질병진단 워크숍과 항생제내성 기술훈련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검역본부의 8개 표준실험실에서 아시아 회원국에게 동물질병진단 기술을 전수하는 국제행사로, 지난 13년간 16개국 180명에게 최신 기술과 질병 방제 전략을 교육하며 아시아 지역의 수의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요 동물질병 8종 외에도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진단 교육이 포함되어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진단 역량을 강화했다. 항생제내성 기술훈련은 세계동물보건기구 아태사무국에서 선발한 6개국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세균 분리, 항생제감수성검사, 결과 분석 및 활용 기술을 전수하는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동물질병진단과 항생제 내성 대응은 전 세계가 직면한 공동 과제"라며, "대한민국의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국제 협력과 기술 공유를 통해 아시아 지역의 동물질병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검역본부는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인 동물질병 문제 해결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계동물보건기구와의 협력으로 동물질병 진단 및 항생제 내성 대응 강화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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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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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질병진단 워크숍과 항생제내성 기술훈련 개최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