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창의적 해결책으로 국민 안전 강화

행정안전부는 생활안전 분야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2025 생활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였고, 그 결과 우수 아이디어 10건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결빙 교통사고 예방, 안전취약계층 폭염 대비, 다중밀집 인파사고 방지, 산불 등 화재 예방·대응, 어린이 교통안전 등 5개 분야에서 총 488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되었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주요 내용 중 하나는 '택배 차량의 정차 시 사각지대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장치'이다. 이 아이디어는 택배 차량 상단에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하여 어린이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경고등이나 경고음을 작동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산불 저지선 생성기'는 소방호스에 물과 바람을 동시에 분사하여 산불 진화에 도움을 주는 아이디어로, 야광물질을 부착하여 야간에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제안자들에게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상금도 주어진다. 또한,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문기관의 검토와 세부 기획을 거쳐 내년도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 사업'의 신규 과제로 추진될 계획이다. 홍종완 사회재난실장은 많은 국민들이 공모전에 참여하여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아이디어들이 실질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다양한 아이디어는 국민의 생활 안전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안전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