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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고객정보 유출, 방통위 긴급 점검 나선다

AI Brief 기자 | 2025.09.22 | 조회 25

롯데카드 해킹사고로 인한 고객 ‘연계정보’ 유출에 대한 방통위의 긴급 안전조치 점검

롯데카드의 해킹사고로 인해 고객의 개인정보와 함께 '연계정보(Connecting Information)'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진숙)가 이를 대상으로 안전조치 및 관리 실태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연계정보'는 주민등록번호 대신 사용자 식별을 위해 암호화된 정보로, 개인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이러한 정보의 유출은 사용자 프라이버시 보호에 심각한 위협을 제기한다.

점검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직원들로 구성된 점검반이 수행하며, 연계정보와 주민등록번호의 분리 보관 및 관리의 적정성, 저장 및 전송 구간의 암호화, 침해 사고 대응 계획의 적절성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적인 유출 방지 및 안전조치 미흡 사항이 발견될 경우 정보통신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처분을 검토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담당 부서인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과 디지털이용자기반과의 책임자 및 담당자는 최충호 과장과 이상목 사무관이 맡고 있으며, 문의는 각각 02-2110-1520과 02-2110-1521로 가능하다. 이번 점검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