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3일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 사업에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일진전기 등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의 산업거점과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에 필수적이다. 산업부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560억 원을 투입하여 해당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500kV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설계, 시험인증 등 기술 개발을 내용을 포함하며, 국비 280억 원, 민간 280억 원이 투입된다. 평가 기준은 기술성, 연구역량, 사업화 및 경제성, 안전관리방안 적정성 등이었다. 이 외에도 민간 부문에서는 대용량 전압형 HVDC 밸브 및 제어기 개발이 진행 중이다.
산업부는 이번 국책과제와 민간의 개발 성과를 통합하여 2030년까지 실증 선로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에 "HVDC 산업육성전략"을 수립하여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의 구체적인 건설 및 실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HVDC 핵심 기자재의 국산화 및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참여 기업들이 수출산업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 38번인 경제성장 대동맥, 즉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변환용 변압기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신성장 동력 확보와 함께 진정한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해외 기술 의존도를 줄이고,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 4개 기업 최종 선정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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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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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전압형 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 참여기업 4곳 선정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