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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동물복지 정책참여단 모집 및 반려동물 봄철 건강관리 요령 안내

AI Brief 기자 | 2026.03.12 | 조회 15

동물복지 정책참여단 모집과 반려동물 건강관리 지침 발표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인과 동물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동물복지 정책참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참여단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겪은 불편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채널로, 20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3월 13일부터 2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물사랑배움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봄철을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하는 반려인을 위해 건강관리 요령과 산책 시 지켜야 할 펫티켓도 안내했다. 봄철은 기온이 상승하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로, 반려동물의 외출 기회가 많아지지만, 벼룩·진드기 등 외부기생충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따라서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산책이 늘어나는 반려견의 경우 풀숲이나 잔디 등에 접촉하는 시간이 많아 외부기생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정기적으로 외부기생충 예방약품을 투여하고, 산책 후에는 귀 뒤나 목 주변, 발가락 사이 등을 살펴 진드기 등이 붙어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심장사상충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예방약 투여도 권장된다.

반려묘의 경우 환절기에는 면역력 저하로 허피스·칼리시 바이러스나 상부 호흡기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는 허피스·칼리시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강해 다묘 가정에서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재채기·콧물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식욕 부진, 눈곱·결막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동물병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봄철에는 활동량이 늘어나는 만큼 적절한 운동과 체중 관리 등 일상적인 건강관리도 중요하다. 반려묘는 장난감이나 캣타워 등을 활용해 실내 활동량을 늘리고, 반려견은 가벼운 산책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불필요한 간식이나 염분이 많은 음식은 제한하고, 음수량·배뇨량 변화 등을 관찰하는 등 평소 건강 상태를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대한수의사회는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정기적인 동물병원 내원 및 건강검진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원치 않는 임신 예방과 생식기 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반려견과 반려묘의 중성화수술도 권장된다. 특히 봄철에는 고양이 발정기가 시작되는 시기인 만큼 울음 등 행동변화 완화에도 중성화수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술 이후에는 넥카라나 환견복·환묘복을 착용하고, 수술부위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등 회복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울러 봄철에는 공원이나 산책로 등 공공장소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반려인들의 펫티켓 준수도 중요하다. 외출 시에는 동물등록 및 인식표 착용을 통해 반려동물의 유실·유기를 방지하고, 목줄·가슴줄 등을 착용해 산책 시 돌발 상황을 예방해야 한다. 물, 위생용품 등을 휴대하면서, 배설물은 즉시 수거하는 등 기본적인 공공 예절을 지켜야 한다. 반려견이 돌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이리 와', '기다려' 등 기본적인 행동 훈련을 해 두는 것도 안전한 산책을 위해 도움이 된다.

농식품부 이연숙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반려인과 비반려인간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분위기 조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동물복지 정책참여단 운영을 통해 동물복지 정책을 국민의 시각에서 살펴보고,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사항들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