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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 국보 지정 기념 행사 열려

AI Brief 기자 | 2025.09.17 | 조회 33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의 국보 지정 및 보장각 완공 기념 행사

국가유산청과 대한불교조계종 직지사가 9월 17일 김천 직지사에서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의 국보 지정과 문화유산 수장시설인 보장각의 완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직지사 사부대중, 신도,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며, 국보로 지정된 「석가여래삼불회도」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는 조선 후기 삼불회도의 전형으로 평가받는 불화로, 1980년 보물로 지정됐으나 지난해 12월 국보로 승격됐다. 세 폭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중앙의 영산회상도, 좌측의 약사여래설법도, 우측의 아미타여래설법도가 포함되어 있으며, 1744년 조선 영조 20년에 완성됐다. 이 작품은 세관, 신각, 밀기 등 여러 화승에 의해 직지사 대웅전에 봉안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직지사 법성 회주스님, 장명 주지스님, 성보박물관장 진웅스님, 배낙호 김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국보 지정서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보장각 현판 제막식과 함께 불교문화유산의 보존과 연구의 거점으로서 보장각의 역할을 강조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김천 직지사 석가여래삼불회도」의 국보 지정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김천시와 직지사와 함께 체계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장각은 불교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연구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