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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복지지원사업, 위기가구에 희망의 씨앗을 심다

AI Brief 기자 | 2025.11.20 | 조회 27

2025년 긴급복지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위기가구 지원의 중요성 강조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2025년 긴급복지지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11월 20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10편의 사례가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중 대상은 경기도 안성시에서 김희망(가명)씨의 사례가 차지했다. 김씨는 실직 후 찜질방 생활을 하던 중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삶을 되찾은 사례로, 공공전세임대주택 입주와 경제적 재기의 기반을 마련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사례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서 발생한 독거 남성 A씨의 이야기였다. 실직과 신용불량으로 극단적 선택을 고려하던 A씨는 긴급복지지원과 민관협력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취업에 성공하며 자립을 이뤘다. 이러한 사례들은 긴급복지지원사업이 단순한 생계지원에서 벗어나 위기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함을 보여준다.

보건복지부 배경택 복지정책관은 "긴급복지지원사업은 현장 지자체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중요하다"며, "긴급복지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전파하고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남영 원장 직무대행은 "위기 속에서 한 사람의 삶을 지켜내기 위해 애써오신 담당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우수사례들이 복지현장의 살아있는 학습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공모전 수상작을 시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지자체 담당자 등 38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이번 공모전은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제시하는 사례를 발굴하여 전국적으로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노력은 위기가구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