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지역 균형발전 위한 총괄계획가 지원 사업 공모

국토교통부는 도시건축디자인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 균형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총괄계획가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괄계획가 운영비로 국비 3천만 원을 지원받을 지자체 10곳을 모집한다. 총괄계획가는 공공건축과 도시공간 디자인 품격 향상 및 지역 특색을 살린 건축과 도시 디자인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이번 공모에서는 기존에 국비 지원 실적이 없는 지자체에 가점을 부여하여 총괄계획가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선정 심사는 12월 초에 예정되어 있으며, 심사 기준으로는 사업 내용의 적합성, 추진 의지, 실현 가능성 등이 포함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중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총괄계획가로는 도시·건축·조경 분야의 기술사, 대학 부교수 이상, 건축사 등이 위촉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의 최아름 건축문화경관과장은 총괄계획가의 활동이 일상 속 공간을 더욱 매력적인 곳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계속해서 지역의 매력을 높이고 도시건축 디자인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디자인 품격 향상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국적으로 더욱 아름답고 머물고 싶은 도시와 지역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