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여하여 두 가지 주요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행복한 일상', '안전한 나라', '성장하는 지역', '공공AI 혁신', 'AI 혁신기업' 등 5개 분야로 나눠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민들이 정부혁신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방부가 이번 박람회에 출품한 첫 번째 사례는 '장병 e음'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필요한 군 관련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디지털 원스톱 플랫폼으로, 2026년 1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장병 e음'은 휴가조회, 훈련신청, 교통예매 등 40여 개의 핵심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며, AI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국방부 소프트웨어융합팀과 국방전산정보원 등이 개발을 주도하였다.
또 다른 출품작은 'AI 기반 적 사격 위치 탐지 장비'로, 이는 적 도발 시 실시간으로 적의 위치를 파악하고 총성 분석을 통해 총기 종류와 탄종을 제시하는 장비이다. 이 장비는 야간 및 은폐 지역에서도 우수한 탐지 성능을 발휘하며, 24시간 무인 감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육군 교육사령부 AI 기술소요과가 개발을 주도했으며, 현재 전방 GP 지역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국방부 김경욱 기획관리관은 "이번 박람회 출품은 장병의 편리한 일상과 작전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한 혁신의 결과"라고 밝히며, AI를 적극 활용하여 국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하고 범정부 정부혁신 기조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방부의 혁신 기술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국방부, 정부혁신 박람회에서 AI 기술 및 원스톱 서비스 선보여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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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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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병 e음 플랫폼과 AI 기반 사격 위치 탐지 장비 출품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