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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전북개발공사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 체결

AI Brief 기자 | 2026.03.14 | 조회 5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 도입으로 에너지 비용 절감 및 탄소중립 실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3월 12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에 위치한 본원에서 전북개발공사와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On-Site PPA)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한국전력공사의 배전망을 거치지 않고 전기 사용자가 전력을 직접 구매하고 공급받는 방식이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제공한 5,378㎡ 부지에 전북개발공사는 1,231킬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 시설에서 생산된 전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25년간 직접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약 1,692만 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사용했으며, 이 중 211만 킬로와트시(kWh)는 기존 태양광 시설에서 발생한 전력이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연간 약 166만 킬로와트시(kWh)의 친환경 전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한국전력공사 전기요금의 80% 수준으로 전력 단가를 낮추어 25년간 약 50억 원, 연평균 약 2억 원의 요금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태양광 발전 시설과 합산하여 연간 온실가스 약 1,710톤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얻는다.

이번 계약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공기업 간의 직접 전력거래 사업 도입의 첫 사례로, 국가기관이 전기 사용자로서 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함으로써 정부 부처가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에도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전망이다.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은 "이번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은 연구기관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절감된 전기요금을 연구 활동에 재투자하여 연구 효율성을 높이고, 공공기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선도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2월 전북개발공사의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제안을 계기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루어졌다. 전북개발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전력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