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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 서비스 개시

AI Brief 기자 | 2025.06.20 | 조회 12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초대형 산불피해지를 반영한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 서비스를 운영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초대형 산불피해지의 특성 변화를 반영해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산사태 예·경보 시스템(KLES)을 통해 실시간 강우 정보를 기반으로 토양 내 물의 양과 산사태 위험 지도를 결합하여 전국적인 산사태 위험을 1등급(매우 높음)부터 5등급(매우 낮음)까지 100㎡ 격자 형태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산사태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경북·경남·울산 산불피해지의 산사태 위험등급을 신속히 조정하여 반영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사태정보시스템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산사태 위험도 정보를 대국민 서비스로 제공하며, 산사태 취약지역 내 대피소 위치도 누구나 조회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도를 확대·축소하여 마을, 동·리, 읍·면·동, 시·군 단위로 산사태 위험도를 매우 높음, 높음, 다소 높음, 낮음 단계로 확인할 수 있게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의 이창우 과장은 "주민들이 우리 마을의 산사태 위험을 미리 파악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스템은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는 산림청의 선제적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대국민 안전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민들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정보를 활용하여 산사태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적절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이번 서비스는 산림재난 예방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제공하며, 향후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