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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표준식품성분DB, 맞춤형 건강식품 산업 활성화에 기여

AI Brief 기자 | 2026.03.14 | 조회 8

식품성분 데이터 활용 현황 점검 및 산업계 협력 강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병석 원장은 3월 12일 충북 음성에 위치한 맞춤형 건강 식단 제조 기업인 메디쏠라(주) 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의 산업적 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하여 맞춤형 식품 활성화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국내 농식품의 영양성분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는 국가표준식품성분DB 생산기관이다. 이 데이터베이스는 1970년 초판 발간 이후 2019년부터 디지털 형태로 매년 갱신, 공개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DB 10.3 버전'에는 식품 3,330건에 대한 130종 영양성분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이는 연구·산업·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간 평균 1만 건 이상 활용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오는 4월 최신 정보를 보완한 '국가표준식품성분DB 10.4'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메디쏠라(주)는 이러한 농식품 영양성분 정보를 활용해 질환별 맞춤형 식단과 고령 친화, 저속노화 등 현대인에게 필요한 건강 식단을 제조하는 맞춤형 건강식 전문기업이다. 국립식량과학원이 운영하는 '맞춤형 식품 협의체'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 메디쏠라 연구소 관계자는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는 영양정책과 맞춤형 식품산업의 기반이 되는 필수 정보이다."라며, "협의체 활동을 통해 산업 현장에 꼭 필요한 정보가 많이 확보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협조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병석 원장은 "국가표준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DB)는 국민 건강 증진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국가 핵심 자산이다."라며 "산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맞춤형 식품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쏠라(주)는 2020년 한국형지중해식단 메디쏠라로 런칭했으며, 영양·의료·식품·AI 분야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기업은 '과학 기반 푸드케어' 브랜드 가치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케어푸드 부문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주요 분야로는 특수의료용도식품과 저속노화, 고령친화 등 맞춤 건강식단 판매가 있으며, 유방암, 이상지질혈증, 당뇨, 신장질환자 등을 위한 임상 증명을 통한 제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케어푸드 시장은 고령층, 환자, 영유아 등 특정 영양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건강 관리 식단으로 통용된다.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라 고령자와 환자뿐 아니라 일반인 대상 제품까지 확장되고 있다.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5,000억 원에서 2025년 약 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