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과 (사)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충청북도 단양군 소노벨 단양에서 2025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발적으로 국가유산을 지키고자 하는 국민들의 참여로 시작된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의 일환으로, 약 7만 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와 63개 협약기관이 활동 중이다.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는 국가유산지킴이들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기 위한 장을 마련하고 있다.
대회의 첫날에는 지역 거점별 우수 사례 발표와 활동 유공자 표창이 진행되며, 이번 대회의 표어인 ‘모두가 지켜온 유산, 함께 이어갈 미래’를 표현하는 캘리그래피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시민의 자발적인 모금과 기부를 통해 국가유산 보호·활용을 추진하는 시민유산위원회 발족식도 개최된다. 더불어, 더불어숲 국악관현악단의 축하공연과 지역 거점별 홍보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둘째 날, 참가자들은 충북 지역의 자연유산인 명승 단양 도담삼봉과 천연기념물 단양 고수동굴을 답사하며 현장 환경 정화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국가유산을 직접 체험하고 보존의 중요성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양한 단위로 구성된 국가유산지킴이들의 노력과 경험이 널리 확산되어, 더 많은 국민이 국가유산 보호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지원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유산 보호 앞장서는 2025 국가유산지킴이 전국대회 개최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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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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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의 참여로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전국대회 개최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