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로 김영성, 이광복, 조재량 씨를 인정 예고했다. 김영성 씨는 전통 도구 및 기법의 전수교육을 통해 대목장의 보전과 전승에 기여해 왔으며, 이광복 씨는 전통 사찰의 신축 및 보수·수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조재량 씨는 궁궐건축의 계보를 이어오며 국가유산 복원·보수를 맡아왔다. 이로써 현재 존재하는 대목장 보유자 한 명에 더해 세 명의 대목장이 새롭게 인정될 예정이다.
'대목장'이란 전통 목조 건축의 설계부터 시공, 감리까지 책임지는 목수로서, 궁궐이나 사찰 등을 건축하는 도편수를 의미한다. 김영성 씨는 전남도 무형유산 보유자로도 인정받아 전통 건축기법의 전승에 힘써왔다. 이광복 씨는 20년 이상 도편수로 활동하며 전통 건축의 보수와 수리에 기여하였고, 조재량 씨는 체계적인 전승을 통해 국가유산 복원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악기장 명예보유자로 인정 예고된 김영렬 씨는 20년 이상 현악기 제작 교육과 전승활동을 통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인정 예고는 30일 이상의 예고 기간을 거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무형유산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전승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가유형유산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속적인 전승자 충원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무형유산의 전승기반 확충을 위한 적극행정을 통해 그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국가유산청,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 3인 신규 인정 예고
AI Brief 기자
|
2025.08.01
|
조회 7
국가유형유산 '대목장' 보유자 김영성, 이광복, 조재량 씨와 '악기장' 명예보유자 김영렬 씨 인정 예고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