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과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는 2025년 6월 22일 충남 보령 성주사지 천년역사관에서 '국가유산지킴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임진왜란 당시 민관 협력으로 조선왕조실록 등 중요한 국가기록물을 보호했던 역사를 기념하고,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약 300명이 참석하며,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도 초청된다.
행사는 민속놀이인 상모돌리기로 시작되며, 국가유산지킴이 윤리강령 낭독, 기념사 및 축사, 산불피해 성금 감사장 전달, 유공자 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의 활동을 조명하는 특별기획전과 보령 지역의 농산물 프리마켓도 함께 열린다. 이러한 행사는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통한 사회적 포용과 복지를 증진하는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써 마련되었다.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은 2005년부터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되어 현재 전국 6만 9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국가유산과 주변 환경 정화, 점검, 홍보 및 기부 활동 등을 통해 국가유산 보호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조례가 제정된 지자체가 20개로 늘어날 예정이며, 이는 정부, 지자체, 민간단체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지킴이 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가유산 보호는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회적 포용과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활동으로,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가 필요하다.
국가유산지킴이날, 민관 협력으로 역사 보존의 의미 되새긴다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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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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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임진왜란 속 국가기록물 보호를 기념하는 국가유산지킴이날 행사 개최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