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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지원

AI Brief 기자 | 2025.06.09 | 조회 13

국가보훈부의 여름철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지원 대책

국가보훈부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국가유공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오는 9일부터 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약 41,3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집중지원대책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지원기간'을 지정·운영하여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것이다. 지원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로, 지방보훈관서의 현장 방문을 통해 냉방과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복지서비스를 안내한다. 또한, 단전·단수·대부금 체납정보 등 다양한 위기 정보를 활용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상이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에게는 폭염 대비 공공요금 감면과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지원하며,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재해위로금을 지급한다. 사회적 고립 위험이 증가하는 홀로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위해서는 AI 기반 실시간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 등을 활용한 안부 확인도 실시한다.

강정애 장관은 "고령의 국가유공자분들이 혹서기에 복지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현장 방문 강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이 국가유공자의 여름철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