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자생식물 주권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 '대한식물만세'를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해 공개했다. 이 영상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공동으로 기획되었으며, 방송인 이수지 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국민들에게 친근감을 더했다.
영상은 우리 땅에서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의 가치, 일제강점기 일본 학자들에 의해 이름이 붙여진 식물 이야기, 광복 이후 우리 식물의 역사와 의미, 그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생물 주권 수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우리 식물이 민족의 기억과 정체성을 담은 역사적 상징임을 알리고자 했다. 서경덕 교수는 일제의 흔적이 남아 있는 식물 이름을 되돌아보며 식물 주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수지 씨는 이번 영상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우리 식물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뜻깊은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이번 홍보영상이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학술 연구를 통해 식물 주권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홍보영상은 국립수목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은 국민과 해외 동포들이 이번 영상을 통해 식물 주권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을 얻길 기대하고 있다.
광복 80주년 기념, '대한식물만세' 홍보영상 공개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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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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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 주권의 중요성을 알리는 광복 80주년 기념 홍보영상 공개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