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진도군과 협력하여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관매도 해양유산 살핌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진행된 관매도 해양유산 조사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기후변화 및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로 소멸 위기에 놓인 섬들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그 결과를 지속적으로 공개해왔다.
이번 행사는 여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6월 26일에는 현지 보고회와 관매도 영상 다큐멘터리 상영회가 열리며, 해양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현판 제막식도 개최된다. 6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관매마을 관광쉼터에서 '찾아가는 해양유산 전시'가 열려,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관매도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이번 조사 성과를 『관매도 해양유산조사보고서』로 발간하여, 새롭게 발견된 청동기 시대 고인돌과 삼국~조선시대 유적 등을 포함한 여러 유산들을 정리했다. 이 보고서는 전국 도서관과 박물관에 배포되었으며, 연구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도 공개된다. 또한, 영상 다큐멘터리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앞으로도 소멸위기에 처한 섬의 문화·무형·자연유산을 기록하고, 이를 보존·전승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유산의 가치를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해양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
관매도 해양유산, 2년간의 조사 성과를 주민과 공유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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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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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매도 해양유산 조사 성과를 공유하는 주민 행사 개최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