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개혁을 위한 업계 간담회 개최

조달청은 지난 9월 24일 서울지방조달청 대강당에서 "공공조달개혁 관련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중앙회, 여성경제인협회, 보훈·복지 단체, 정부조달마스협회,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 등 다양한 조달기업 약 300개사의 임직원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지난 7월 대통령의 조달개혁 방안 마련 지시에 따른 후속조치로 마련되었다.

간담회의 주요 의제는 「조달단가계약 의무구매 자율화 방안」과 「조달가격 합리화 방안」으로, 조달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조달청은 7월부터 수 차례의 릴레이 현장소통을 통해 기업과 수요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왔다. 이날 간담회는 조달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형태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조달개혁방안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또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조달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조달개혁을 통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공공조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궁극적으로 조달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