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결핵 예방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잠복결핵감염자 정보 시스템을 연계했다. 이번 조치는 결핵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 정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공받아 보건소 등 지자체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가능케 한다.
잠복결핵감염은 직접적인 전파 위험은 없으나, 면역력이 약화될 경우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를 통해 결핵 발병을 최대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료가 권고되고 있으며, 이번 시스템 연계는 그러한 예방적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기존의 보건소 관리는 대상자 진술에 의존하여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 이력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연계로 인해 치료 이력의 정확한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치료 미이행자나 중단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 또한 가능해질 전망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국가결핵관리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양 기관의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또한 이번 시스템 연계가 지자체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결핵 관리의 효율성과 정보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향후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협력이 국가결핵 퇴치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핵 관리 강화 위한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협력, 잠복결핵감염자 치료 정보 연계
AI Brief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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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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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복결핵감염자 치료 정보의 정확한 관리로 결핵 예방 강화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