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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경복궁, 별빛아래 문화유산과 만나다

AI Brief 기자 | 2025.09.22 | 조회 32

경복궁 북측 권역에서 열리는 「경복궁 별빛야행」, 국민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 제공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경복궁 별빛야행」이 10월 15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복궁 북측 권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6시 30분부터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참가자는 1일 76명씩, 총 1,140명이 추첨제로 선정된다. 추첨 응모는 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며, 당첨자는 10월 2일 발표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경복궁의 주방인 외소주방에서 현대적으로 해석한 궁중음식 '도슭수라상'을 맛보고, 전통예술 공연을 감상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어 전문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 권역의 탐방이 이루어지며, 이번 하반기에는 왕비의 공간인 교태전 권역이 새롭게 포함되었다. 또한 참가자들은 건청궁과 향원정 일대를 자유롭게 거닐며 가을밤의 고궁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참가자는 장고에서 '장고 마마와 나인'의 이야기를 담은 작은 공연을 관람하고, '보물을 모아 놓은 곳'이라는 뜻을 지닌 집옥재 내부도 살펴볼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6만 원이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예매할 수 있다. 잔여석에 대해서는 10월 8일부터 선착순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고궁의 은은한 별빛 아래에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국가유산청은 참가자들이 경복궁 별빛야행을 통해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I Brief 기자 | theaipen.official@gmail.com